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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배신한건 하이브" vs 하이브 "사실 아닌 내용 너무 많아"

민희진 "배신한건 하이브" vs 하이브 "사실 아닌 내용 너무 많아"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회사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싱가포르투자청이나 사우디국부펀드를 통해 회사를 탈취하려 했다는 하이브 측의 주장에 대해 '촌극'이라고 폄하하며 "수준이 너무 낮다"고 독설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하이브가 주장해왔던 경영권 탈취 의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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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했다. 두 대표는 수시로 만나 적극 소통하는 동시에 다음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약 2시간30분 동안 만찬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회동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4·10 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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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양측의 견해차로 지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 없이 포괄적인 대화를 하자는데 방점을 찍은 데 반해 민주당은 핵심 의제에 대해서는 답안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입장 조율에 시일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가진 2차 실무회동에 대해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

  • 1분기 韓경제 1.3% 깜짝 성장
    연간 전망치 높아질듯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 성장하면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성장세가 뚜렷해지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3%를 나타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6~0.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21년 4분기 1.4%를 기록한 이후 9분기 만에 최고치

  • 대통령실 "물가 자극 정책에 유의해야…경제성장률 2.2% 넘을 것"

    대통령실이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과 관련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부분이 물가로 연결되지 않도록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정책에는 상당히 또 유의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구하고 있는 1인당 25만원 지원금과 같은 현금성 지원이 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회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수출·내수의 호조로 우리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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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난데없는 '1억원' 이야기에 초동 편집국이 떠들썩했다. 부영그룹이 2021년 이후 출산한 아이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임직원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하면서다. 마침 인구 문제를 다루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연중기획 'K인구전략-양성평등이 답이다' 관련 기사를 한창 쏟아내던 때라 그즈음 만난 이들과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레 '기승전, 1억원'이 됐다. "넌 1억 주면 아이 낳을 거야?" 유독 쌀쌀했던 출근길에 만난 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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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지만 종종 기괴한 디자인을 내놓기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이번에는 한국 군복을 빼닮은 신제품을 내놨다. 군복 상의와 하의를 합친 가격만 1천만원이 넘는다. 군필자들이 옷장 속에 넣어두고 보관 중인 군복과 유사해 군복을 조금만 손 보면 1천만원 이상의 명품 옷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25일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군복을 빼닮은 재킷과 팬츠가 올라왔다. 재킷의 가격은 64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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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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