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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권총 직접 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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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올해 초 아덴만 여명작전 와중에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은 몸에 총상을 입었다. 당시 석팀장의 몸에 박힌 총알은 대테러부대가 사용하는 스타파이어(Star-fire)탄으로 총알이 벽면에 1차로 부딪힌후 유탄이 몸에 들어간 것으로 판정됐다. 스타파이어탄은 테러 등 특수상황에서 목표물을 관통하지 못하도록 만든 특수탄이다. 테러범이 인질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총알이 테러범을 관통하면, 인질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파이어탄의 총알 앞부분은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 타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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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경탄도시험장의 벽장안을 보니 세계 각국의 총기들이 가득 진열돼 있다. 줄잡아 260여종의 소총이 보관중이라고 한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AK소총부터 1분동안에 수백발을 발사할수있는 이스라엘제 9㎜ 우지 기관단총까지 나란히 서있다.

기자가 사격을 해본 소총은 38구경 스미스&웨슨, 9mm MNP권총, 357매그넘, 45구경 시그암즈, 259mm 베레타이다. 이중 파괴력이 가장 큰 357매그넘을 먼저 잡아보았다. 서부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묵직한 총은 겨냥하는 순간 긴장감을 갖게 만들었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귀마개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귀가 먹먹해졌다. 시험장을 울리는 소음과 뺨까지 흔들리는 반동은 한참 동안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들었다. 9mm MNP권총은 슬라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손목이 흔들리는 충격을 느꼈다.
세계 명품권총 직접 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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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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