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영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2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던 점과 많은 강수량 등 비우호적인 기후 조건으로 올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내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298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조정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295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부진한 올해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와 가격 인상 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38.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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