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이관훈 대표이사 주제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소환에 대비했다.
이들은 휴일에도 전원 출근해 검찰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는 등 대응 방안을 밤늦게까지 논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는 비서팀장인 김홍기 부사장과 로펌 김앤장과 광장에서 합동으로 꾸린 변호인단에서 한 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조사 이후 그룹 본사와 인재개발원 집무실을 오가며 집무를 보아온 이 회장은 이날 장충동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마지막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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