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렵거나 소홀해지기 쉬운 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10개월간 축구(풋살)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 구청별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축구교실은 하루에 1~2시간, 주 2~3회로 10개월간 운영된다.
여성 축구교실은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직장 또는 가사활동으로 인하여 체육활동이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들에게 축구에 대한 기초 기술부터 실전 축구경기까지 지도해 축구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 역시 즐길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교실 참여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며 참여자 모집 시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 선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각 자치구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집 및 운영 세부사항이 자치구마다 다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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