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연희가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자·배급에 대한 꿈을 털어놨다.
이연희는 4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에 있어서 연기와 관여되는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 연기를 넘어서서 영화 심사라든지, 투자·배급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 사비로 (프랑스의) 칸느에도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또 "외국에서 다양한 단편이나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보면서 투자·배급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 다양한 영화들을 보고 싶다"며 "저예산 영화나 대중성이 없는 매니아층이 좋아하는 영화라든지 그런 영화들에 관심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한 번은 관계자 분이 투자하러 칸느를 간다는 거다. 정말 나도 따라가고 싶었다. 물론 (투자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는 것을 말한다"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얘기를 나누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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