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냠냠냠', 음악성 VS 대중성?…엇갈린 심사평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팝스타4' 이진아가 자작곡 '냠냠냠'의 심사평이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진아는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 자작곡 '냠냠냠'을 열창했다. 이에 박진영은 환호하며 "이런 게 어딨어. 이게 오디션이냐? 이거는 음악적으로 나와선 안 되는 수준이 나왔다"며 "이 한 곡을 자세히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이론의 반은 그냥 끝난다. 화성악, 대위법, 리듬, 저는 흑인 바하가 생각났다. 예를 들어 제가 농구 좀 한다고 동네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데, 마이클조던이 제 머리 위로 덩크슛을 한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박진영과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음악적인 면도 그렇지만, 진아 양이 이 노래만 부르면 다른 참가자들이 다 같이 '냠냠냠'거리며 흥얼거렸다"며 대중성도 갖췄다고 평했다.
이어 "제 얘기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 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독특한 가수로 남을 수도 있다. 제작자로서 보면 좀 아쉬운 무대였다"며 음악성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대중성은 뒤떨어진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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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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