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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가 말하는 한국형 '공동체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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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팻 코내티 초청 공동체 주택포럼 16일 개최

팻 코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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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월임대료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와 1인 가구의 증가 및 보육·어르신 돌봄 등의 서울시 공동생활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해외 공동체주택(주택협동조합, 공동체토지신탁, 상호소유주택) 사례를 들어보는 '공동체주택포럼 초청강연회'를 16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설 팻 코내티는 경제민주화와 협동조합형 기업의 혁신적 형태에 대한 정책연구 전문가다. 영국 신경제재단(NEF)과 영국협동조합연합의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팻 코내티 이날 '공동체가 토지를 함께 소유하고 협동조합으로 주택을 만들면 투기적인 시장에서 벗어난 새로운 주택모델이 가능하며 그곳에 호혜성이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저서인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도 소개한다. 사유재산과 공유재산, 집, 에너지, 먹거리, 금융, 협동조합, 마을경제, 소유권 이슈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겨진 회복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강연 후에는 토론자들의 토론 내용에 대한 강연자의 답변을 듣는다. 토론자로는 최경주 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진남영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박종숙 함께주택협동조합 대표, 전은호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어 시민 참석자의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한다. 모든 진행은 동시통역으로 한다.

진희선 주택건축국장은 "현재 서울시 주택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해외 공동체주택 사례를 참고해 새로운 주거문화 혁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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