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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메르스 리더십 발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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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5일 긴급확대간부회의 열고 비상대응체제 강화...전통시장 찾아 격려...17개 동 방역 들어가는 등 발빠른 움직임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메르스 사태 파동을 겪으면서 위기관리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지난 5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 부서별 대책 마련에 나선데 이어 6일부터 24시간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2286-7040,7045)를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8일 비상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메르스 비상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또 9일 간부 등과 함께 메르스 발생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금남시장을 찾아 100여개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격려하며 침구류, 생필품, 과일, 의류 등 점포 물품을 구매했다.

이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 오전 10시부터 방역차를 이용한 연막 작업과 방역반을 통한 연무작업 등 17개 동 전체에서 동시다발적 대응을 했다. 또 13일부터 16일까지를 어린이집 193개소, 경로당 151개소,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59개소로 총 403개소에 방역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등을 주문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등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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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성동구내 교통시설 방역도 강화해 택시 1000대와 마을버스 52대의 방역도 이뤄진다.

또 왕십리역사를 비롯한 성동구내 주요역사,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특히 정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의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의 메르스 환자 관리 현황을 주민에게 직접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 결과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 확진자 A씨가 다녀갔던 성수동의 성모 가정의학과의원이 19일 잠복기가 종료됐다.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은 A씨가 확진판정을 받기 이틀 전인 5일 병원을 자진폐쇄하면서 이를 신속히 주민에게 알려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메르스 차단에 안간힘을 써 온 결과 자가격리 주민 중 아직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자가격리 주민들도 점차 줄고 있다.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메르스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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