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저는 당대표로서 대선후보로서 130명 의원을 포용하기 위해서라도 불편하더라도 포용과 통합의 인사가 필요하다고 수차 말씀 드렸다"면서 "계파 청산을 부르짖는 대표께서 강행한 이번 인사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은 통합, 단결, 그리고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가 되기를 바랬지만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문 대표의 당직 인선이) 김상곤 혁신위원장께서도 혁신인사와 계파청산을 요구했는데 이러한 요구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믿는다"며 "저의 소회를 밝히며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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