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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 영업손 2289억…적자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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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진해운 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322억원으로 27.5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120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컨테이너 부문이 매출액 1조3461억원, 영업손실 1883억원을 기록했고, 벌크 부문이 매출액 687억원, 영업손실 4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적자 전환 배경은 운임 하락과 연료유 단가 상승, 자율협약 진행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벌크 부문은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나, 2분기들어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 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일부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벌크운임지수(BDI)가 70% 가량 개선되는 등 시황이 점차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 등으로 영업 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 위기로 자율협약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은 9월 초까지 용선료 조정 협상,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등 자율협약 전제 조건을모두 이행하고, 하반기 영업력 회복과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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