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김상조 후보, 실화죄·겸직금지 위반 의혹 해명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3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실화(失火)죄 의혹, 겸직 금지 위반 의혹 등을 제기하며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2010년 2월 한성대 연구관 실화사건의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2010년 2월 중순 설 연휴기간 중 한성대 연구관에 실화를 일으켰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 사건으로 인해 성북소방서에서 소방차 다수가 출동했고, 성북경찰서에서도 현장에 출동했으며, 피해액도 수백만원 상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가 실화한 것이 사실이라면, 특히 경찰까지도 출동한 것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다"며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와 경위 등을 국민 앞에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미 사실로 들어난 2차례의 위장전입뿐만 아니라 겸직금지 위반, 논문 자기표절, 아들 보직 및 휴가 혜택 등 해명해야 할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후보가 오랜 기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면서도 겸직허가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지적한 바 있다"며 "비영리 법인에서 활동했다고 하더라도 교육청은 각 기관장 등의 직인이 있는 겸직동의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겸직허가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 허가서를 공개하면 된다"며 "다시 한 번 김 후보자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 그리고 후보자 및 교수직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누설 [포토] 아트센터 나비 퇴거 소송에서 SK 승소

    #국내이슈

  •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모든 연령 아름다워" 71세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獨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오렌지색 제네시스 달린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북·러 ‘유사시 군사지원’ 근거된 ‘유엔헌장 51조’ [포토] 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넘어 [포토] 분주한 딜링룸, 코스피, 2,800넘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