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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맏형 진 제대…팀 내 첫 ‘군필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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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입대, 원활한 멤버 군 생활 초석
내일 오프라인 행사서 팬 1천명 포옹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2·본명 김석진)이 12일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12일) 만기 전역한다.

방탄소년단 진. [사진 = SNS]

방탄소년단 진.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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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 후 위병소를 나올 예정이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그간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사례는 진이 처음이다. 제이홉, 슈가, RM, 뷔, 정국, 지민 여섯 멤버는 여전히 복무 중이다.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전역 당일인 이날 별도 행사는 없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앞서 11일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을 앞둔 1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을 앞둔 1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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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당초 진의 전역 당일 부대 앞으로 직접 마중을 나갈 예정이었지만,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장소를 옮겨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진은 전역 다음 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진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RM과 뷔 입대를 배웅하러 나온 BTS 멤버들. [사진=BTS 공식 소셜미디어]

RM과 뷔 입대를 배웅하러 나온 BTS 멤버들. [사진=BTS 공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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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마지막 순서로 입대한 지민, 정국이 전역을 하는 2025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최고 IP인 방탄소년단의 입대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멤버 전원과 순조롭게 재계약에 성공하고 다양한 IP 확장에 성공하면서 지난달 K-팝 업계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한동안 자회사 어도어와의 분쟁으로 내홍을 겪으며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약 1조원 가까이 증발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진의 제대를 기점으로 멤버들의 이어지는 제대에 따른 팬덤의 결집 등을 호재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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