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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7명 신원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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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6명도 DNA 대조시료 확보 마쳐"

경기도 화성시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존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0명 중 1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26일 오후 경찰과 경기고용노동지청이 합동으로 화성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경찰과 경기고용노동지청이 합동으로 화성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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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 4명 ▲중국 12명 ▲라오스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5명 ▲여자 12명이다. 외국인 13명의 비자는 ▲F-4 재외동포비자 7명 ▲F-5 영주비자 1명 ▲F-6 결혼이민비자 2명 ▲H-2 방문취업비자 3명 등이다.

민 청장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해서도 최대한 서둘러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이를 위한 대조 시료는 모두 채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전날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아리셀 등 이번 사건 관련 업체에 대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필요한 증거 자료 등을 확인·분석 중"이라며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지업체에 대한 긴급 점검 계획도 밝혔다. 민 청장은 "전날 전지제조업 사업장 500여 곳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며 "위험 요소를 고려해 100여 개 전지 제조업체를 선정해 긴급 현장 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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