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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망자 장례절차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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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중 17명 신원 확인…유족대상 설명회 진행
손임성 부사장 "5개 장례식장서 유가족 뜻 따라 진행"

경기도 화성시가 전곡리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본격화한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화재 사고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터 유가족과 장례 절차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27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유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유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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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 마련된 '피해통합지원센터'에서 사망자 유족 20여명을 상대로 장례지원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유족들을 위한 장례 및 발인 지원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족들이 희망하는 장례 형태를 취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장례지원과 관련해 "시가 마련한 5곳의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부시장은 "현재 유가족 대기실 5곳과 지원실 1곳, 상담실 1곳 등 모두 7곳의 피해 가족 쉼터를 마련해 둔 상태"라며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가족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지원팀과 통역 인력이 모든 순간을 밀착해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외에 화성시 동부 출장소와 동탄 출장소에 추모공간을 이날 오후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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