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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출 둔화, 플랜트 매출 증가 전망
하반기 수주 계획 2조원 이상 설정
낮은 PF 위험 및 원가율 개선 기대

대신증권은 28일 DL이앤씨 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34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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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주당장부가치(BPS) 11만5219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0.43배를 적용한 결과"라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소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회복 그림이 명확하고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점에서 업종 내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DL이앤씨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1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영업이익 668억원(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 영업이익률 3.2%(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택 매출은 착공 부진으로 둔화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착공 세대수는 2021년 1만4345세대에서 2023년 3601세대로 감소했다. 반면, S-Oil 샤힌, 러시아 발틱 등 대형 현장의 본격 진행으로 플랜트 매출은 분기 5000억원을 상회하며 20% 증가할 전망이다. 원가율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매출 믹스 개선은 하반기에 부각될 예정이다.


수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더뎠던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플랜트 부문 수주 목표치 대비 진행률이 아쉬운 상황이다. 하반기에 약 2조원 이상의 수주 계획이 설정되어 있다.


이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경쟁사 대비 낮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 주택 원가율 개선 속도에 대한 기대, 플랜트 수주잔고 기반 매출 확대 등"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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