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효과' 일본 직구 시장 호황
롯데온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을 개설했다. 국내 온라인 유통사가 해외 면세점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온은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에서 판매하는 식품과 뷰티, 리빙, 캐릭터 상품 등 700여종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은 도쿄 최대 규모의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그동안 일본 직접구매가 어려웠던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을 비롯해 ‘센카’, ‘이치란 라멘’ 등 일본 인기 브랜드는 물론, 각 브랜드별 일본 한정판 상품 등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이번 입점을 통해 일본 해외 직구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긴자 일본 직구몰 상품은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이 직접 상품을 매입 및 관리하기 때문에 100% 정품이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일본 현지 마트와 편의점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오는 7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 입점을 기념해 '긴자 일본 직구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 상품을 최대 18% 할인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온 첫구매 고객 대상 최대 10% 중복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상품 구매 시 배송비는 2900원으로, 기존 9900원 대비 대폭 낮춘 혜택으로 제공한다.
윤선 롯데온 해외직구상품기획자(MD)는 "최근 일본 브랜드 및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직구 상품을 강화하고자,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긴자 일본 직구몰’을 입점시켰다”며 “일본 여행 중 경험했던 식품, 뷰티 상품부터 그 동안 직구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니, 이번 행사기간에 상품 및 배송비 할인 등의 혜택으로 일본 직구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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