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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그룹 장악력 상실 자회사 '각자도생' 길 가나

구영배 큐텐그룹 장악력 상실
자회사 '각자도생' 길 가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가동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계열사 장악력이 크게 약해지고 있다. 각 계열사는 구 대표와 큐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스스로 살길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는 최근 큐텐 측에 미수금 등을 돌려받기 위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 회사는 큐텐이 지난해 3월 인수했으며 인터파크쇼핑과 도서, AK몰을 운영한다.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과 큐텐테크놀러지, 큐브네트워크 등에

  • "낮에는 논·밭 나가지 마세요"…전국 폭염특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만큼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논·밭에 나가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당부했다. 이미 올해 농촌 지역 논·밭과 버닐하우스에서 올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242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밀양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 67세 농업인이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가장

  • '종부세·금투세 완화' 우측 깜빡이 켠 이재명의 노림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금융투자세(금투세) 완화 등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기본소득을 주창하는 등 진보적인 색채가 강했던 이 후보가 당내에서 금기시됐던 의제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탓에 당안팎에서는 배경과 노림수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여권에서조차 ‘놀라운 변신’이라고 평가한 이 후보의 정책 노선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재명의 변신

  • [기자수첩]당국의 티메프 '방임 규제', 누군가의 소중한 꿈 무너졌다
    [기자수첩]당국의 티메프 '방임 규제', 누군가의 소중한 꿈 무너졌다

    한달전 티몬에서 250만원 상당의 PC와 모니터를 구매했다.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특가여서 수백대의 PC가 순식간에 팔렸다. 모니터 교환 건으로 용산에 위치한 업체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10평 남짓한 공간에 20대 초반 대여섯의 직원이 있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벌어진 뒤 이 업체는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정산금을 제때 받지 못해 부품 매입에 차질이 생겼고 매출과 연계한 유튜버 광고비는 늘어 사업을 지속할 수

  • [시시비비] 저출산 고육지책 "제발 만나세요"
    [시시비비] 저출산 고육지책 "제발 만나세요"

    지난 6월 일본 도쿄도는 결혼을 장려하고 만성적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인 데이트 앱을 시범 출시했다. 앱 이름은 우리 말로 ‘도쿄 두 사람 이야기’(Tokyo Futari Story)다. 앱에 등록하려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외에 소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내야하고 미혼임을 증명해야 한다. 키, 학력, 직업을 포함한 15가지 개인정보도 적어야 한다. 앱 운영자와 면접도 필수이고 그냥 이성을 만나는 게 아니라 결

  • [김대식 칼럼]기계도 그리움을 느낄까?
    [김대식 칼럼]기계도 그리움을 느낄까?

    폐허가 된 도시. 무너진 건물과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자동차 사이는 뼈와 해골로 가득하다. 얼마전까지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뭐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해골 말이다. 눈에서 시뻘건 빛이 나는 무시무시한 로봇에게 짓밟힌 해골은 산산조각 나고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한 로봇은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 나선다. 인간을 사냥하고 지구를 지배하려는 인공지능(AI). SF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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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도 영웅 급소 밟은 선수 결국 출전정지 중징계
프랑스 유도 영웅 급소 밟은 선수
결국 출전정지 중징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에게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조지아 유도 선수가 중징계를 받았다. 조지아의 구람 투시슈빌리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프랑스 유도 영웅' 리네르에게 '유도 정신에 반하는 행위'를 해 심판의 레드카드를 받고 실격됐다. 이날 리네르에게 한판패를 당한 투시슈빌리는 바닥에 누운 자세로 리네르의 급소를

신유빈은 왜 경기 도중 바나나를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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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먹고 ‘바나나 플릭’하는 신유빈. 4위에 그쳤지만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20)의 귀여운 ‘바나나 먹방’이 2024 파리올림픽 대회 기간 중 화제다. 신유빈 선수의 탁구 경기를 중계하던 한 해설위원은 경기 도중 바나나를 먹고 체력을 보충하는 신유빈을 향해 “바나나를 먹으면서 (상대 선수의) 바나나 플릭에 적응하는 중”이란 농담을 던졌다. 바나나 플릭(Banana Flick)은 탁구 기술 중 하나로, 백핸드로 타구한

[콕!건강]더위 속 사라진 '꿀잠'…어떻게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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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는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원활한 숙면을 위해서는 쾌적한 수면 환경이 필요하다.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18~22도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철에 이 수준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방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너무 추워질 수도 있는 만큼 실내 온도는 24~26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켜놓으면 습도가 너무 떨어져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감기에 취약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4 파리올림픽

경제·금융

산업·IT

  • 현대 아이오닉5N, 獨전문지 비교서 BMW M2 제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를 제쳤다. 현대차는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자이퉁은 최근 현대차 아이오닉5N과 BMW M2의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성 및 경제성 등 5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5N은 2783점으로 M2(2694점

  • 두산 "사업재편으로 1兆 확보…원전 투자"

    두산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두고 주주 권익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분할 등으로 확보하게 되는 1조원을 세계적으로 호황을 맞은 원전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서한에서 두산밥캣 분할로 차입금 7000억원을 줄이고, 비영업용 자산 처분으로 현금 5000억원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추가

  • 하이브리드 판매 급증…현대차·기아 HEV 비중 첫 두자리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판매한 차량 중에서 하이브리드차(HEV) 비중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 361만9631대 중 HEV 비중이 11.3%(40만8799대)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 최대비중, 최대 판매 기록이다. 이 기간 현대차와 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HEV 판매량은 같은 기간 21.2% 급증했다. 전기차 판매가 같은 기간 17

  • '세컨 웨이브' 달성 앞둔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선두' 노린다

    내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출시 제품 11종 확보'라는 셀트리온의 '제2의 물결' 전략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성공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를 이 두 배인 22종까지 늘린다는 '제3의 물결'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상업화를 마친 바이오시밀러 6종(램시마IV,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에 더해 내년까지

정치·사회

트렌드

  • 서울시향 슈만 교향곡 3번 '라인' 공연…니컬러스 카터 첫 지휘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오는 9일 롯데콘서트홀 정기공연에서 스위스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니컬러스 카터의 지휘로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을 연주한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헬레나 윤투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들려준다. 이번 정기공연의 첫 곡은 스코틀랜드 작곡가 헬렌 그라임의 '자정 가까이'가 연주된다. 헬렌 그라임이 영국 할레 오케스트라의 부작곡가로

  • 컴백 앞둔 지드래곤 이름 계속 쓴다…YG "양현석 배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솔로 활동을 계획 중인 지드래곤은 향후 활동에서 '지드래곤'이라는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일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 코리아하우스 정원서 한복 패션쇼 열려[파리올림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마련한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정원에서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고 2일 전했다. 주제는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구체화했다. 과거부터 이어지는 파리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토대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

  • [빵 굽는 타자기]6411번 새벽 버스를 탄 이들의 목소리

    최근 한 온라인서점에서 진행된 북펀딩에 정치권·문화예술계·시민사회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나는 얼마짜리입니까’라는 제목의 이 책은 각계의 응원에 힘입어 펀딩이 시작되자마자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목표인 300만원의 네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 모였다. 이는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나는 얼마짜리입니까’라는 질문은 이 책에 담긴 글을 쓴 폐지 수집

골프

  • 최경주, PGA 챔피언스 시니어오픈 우승…'한국인 최초'

    '탱크'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 역사에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로

  • ‘코리안 파워’…‘금빛 샷을 날려라’[파리올림픽]

    이번엔 ‘금빛 샷’을 날릴 수 있을까.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남자부 김주형, 안병훈이 나선다. 여자부는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가 등판한다. 한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양궁, 펜싱, 태권도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골프에서 메달을 보탠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들고 올 수도 있다. 골프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올림픽 참가 자격은 국제골프연맹(IGF)의 남녀 세계랭

  • ‘숫자로 해석했다’…‘올림픽 골프의 모든 것’[파리올림픽]

    골프는 올림픽에서 100여년 동안 외면을 받았다. 남자부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회가, 여자부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사라졌다. 2016년 리우 대회를 통해 남자부는 112년 만에, 여자부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골프는 지난 26일 개막한 파리 대회에서도 살아남았다. 3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잔류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선 남녀 단체전까지 만들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골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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