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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국토 "4대강살리기, 대운하 아니다"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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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3일 "4대강살리기는 대운하와 다르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KBS1TV 국민 대정부 질문에서 "4대강 살리기가 대운하 다리 놓기 위한 사업 아니냐"는 질문에 "이 사업은 죽어가는 강, 퇴적된 강을 강답게 살리자는 프로젝트인 반면 대운하는 물류, 수송의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로 다르다"고 말했다.
또 "대운하는 당초 정부방침대로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4대강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후변화 및 홍수 대비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우리의 강은 토사가 퇴적돼 강바닥이 높아졌고, 홍수나면 제방 터지는 등 문제된다"며 "강을 되살려 홍수와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는 지역 문화와 레저, 관광산업을 일으켜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SOC 재정을 20% 이상 확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OCED평균에 비해 도로 60%, 철도 40%밖에 안되는 등 그동안 SOC 투자가 연간 2%밖에 안돼 SOC확충 부족했다"며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는 투자 늦추는 건 문제 있다"고 말했다.

특히 "SOC는 기간인프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10억 투자했을 경우 17명 늘어나고,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창출이라 일석이조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방균형발전, 행정도시 이전과 관련해서는 "참여정부와 달리 특색있게 접근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경쟁력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지방에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혁신도시, 행정도시 등 지난 정부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되, 도시가 기존도시와 달리 재기능을 갖도록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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