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동통신株, 실적 기대감 '쑥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동통신주에 대한 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5일 이동통신서비스업의 지난 4·4분기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KTF, LG텔레콤을 톱픽스(최선호주)로 꼽았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12월까지 가입 해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동통신 업종의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KTF와 LG텔레콤을 1순위 추천주로 꼽았다.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KTF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안정적으로 이익 개선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LG텔레콤은 '매수'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적은 만큼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쟁 완화 국면에서는 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큰 후발사업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조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정대준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라고 하며 "경쟁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설비투자 감소로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벨류에이션 이익과 안정성, 규제환경 변화 등에서 유리한 SK텔레콤을 최우선 추천주로 꼽고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도 수익성 개선, 인수ㆍ합병(M&A) 등으로 국내 통신주가 올해에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업은 글로벌 흐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동통신 등 국내 통신업종의 수익성 개선 폭이 다른 국가들을 압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KT-KTF 합병 등 통신업체 간 M&A는 주식소각, 시너지 창출, 구조조정 등을 동반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IPTV를 통한 미디어시장, 3~4G와 와이브로 등으로 인한 무선인터넷 활성화 등은 통신업종의 적절한 성장세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