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김조한 등 참여한 '떼루아' OST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 OST 앨범이 음원 공개에 이어 7일 공식 발매됐다.

총 19곡으로 구성된 '떼루아' OST에는 신승훈이 부른 타이틀 곡 '사랑은 이렇게 오나봐'를 비롯해 김조한이 부른 '쿨'의 히트곡 '슬퍼지려 하기전에'의 R&B 버전 등이 수록됐다.

신승훈의 참여로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떼루아' OST는 첫 방송 이 후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각종 블로그, 음악 전문 사이트 등 OST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

또한 OST 미리듣기 서비스가 제공된 '떼루아' 공식블로그에는 하루 평균 3000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찾는 등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제작사 측은 "대중문화에서 OST는 다문화 콘텐츠로 향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대중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시각적 효과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OST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 요인이다. 감각적 영상미와 와인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떼루아'가 지닌 색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떼루아'는 태민(김주혁 분)의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 바로 옆에 새로운 와인 레스토랑을 건립하려는 양대표(송승환 분)의 계획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