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에 따른 레저용 차량(RV)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오다 결국 지난 9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KAMA는 "쌍용차는 1차 250개, 2차·3차 협력업체가 1000여개에 이르는 등 고용효과와 연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에 따라 쌍용차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경제 붕괴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KAMA는 "정부, 주거래은행 등이 나서 조기에 쌍용차가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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