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환 애널리스트는 "KTF는 경쟁사와 비교해 계절적, 일회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적게 받는 기업"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영업이익으로는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부터는 영업외손익도 개선돼 갈 것으로 전망됐다.
천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영업이익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영업외손실로 순이익 규모가 작았지만 올해부터는 시장 안정에 따라 이자수지가 개선되고 지분법손실에 악영향을 끼치던 KTF M&S의 적자도 그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향후 영업외손익이 개선됨에 따라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지표간 괴리가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며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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