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서비스업자로 선정된 3개 업체 가운데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은 유럽 방식인 WCDMA 방식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차이나유니콤측은 그동안 차이나유니콤 2G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고객들은 새 단말기 구입과 함께 신청만 하면 번호변경 없이도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WCDMA 장비업체들을 춘제를 전후해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어서 네트워크망 업그레이드를 3개월내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3G 서비스를 위해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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