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작년 4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액 1조293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이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9909억원, 영업이익 1370원을 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PC선 건조 집중화 및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라며 "특히 주력 건조 선박의 후판 비중이 낮아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3.5년 이상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영업실적 호조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또 올해는 후판가 안정화로 제조원가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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