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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한 달만에 3.3㎡당 4000만원대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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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 매물이 소진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값이 한 달만에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220개 동 3.3㎡당 매매가는 강남구 개포동이 지난주 대비 43만원 상승하며 403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건축단지가 밀집된 개포동은 2006년 4월말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작년 1월초에는 5000만원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재건축 하락의 여파와 국내외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줄곧 내림세를 보이며 작년 12월초 4000만원선 밑으로 무너진 바 있다. 하지만 진나 한 달간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이번주 4000만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주공1단지가 3.3㎡당 4971만원에서 335만원 상승한 5306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주공3단지도 320만원 상승하며 5398만원, 주공2단지는 229만원 오른 5013만원, 주공4단지는 182만원이 오르며 4949만원(3.8%)을 나타냈다.

개포동에 이어 압구정동은 3.3㎡당 3851만원으로 2위를, 강남구 대치동이 3066만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 용산동 3045만원 ▲서초구 반포동 2968만원 ▲강남구 도곡동 2942만원, ▲용산구 청암동 2843만원, ▲용산구 서빙고동 2826만원 ▲송파구 잠실동 2787만원 ▲용산구 이촌동 276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타 박준호 연구원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곤 있지만 랠리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라며 "개포동은 재건축 단지가 많기 때문에 3.3㎡당 4000만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유지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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