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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7주차 뒷심 괴력, 3주차 '쌍화점'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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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극장가에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개봉 7주차인 '과속스캔들'이 개봉 3주차인 '쌍화점'을 제치고 다시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19일 오전 6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주말 3일간 292,598명을 동원해 다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과속스캔들'은 '쌍화점' 개봉 이후 줄곧 2위를 지키며 호시탐탐 1위 재등극을 노려왔다.

두 영화의 전국 주말 관객수 차이는 '쌍화점' 개봉 1주차에 25만여명에서 2주차에 11만명으로 급속히 좁혀졌다가 이번 주말 다시 '과속스캔들'이 앞섰다.

'쌍화점'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임에도 19일 만에 전국 300만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이며 승승장구했지만 그동안 제작사 및 배급사의 속내는 썩 편치만은 않았다.

그리고 급기야 이번 주말 개봉 7주차인 '과속스캔들'의 주말 관객수에 다시 역전당했다. 물론 지난 주말 이 두영화의 관객수는 3,992명 차이밖에 나지 않아 1, 2위 구분이 거의 무의미한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과속스캔들'의 관객수 하락폭은 오히려 '쌍화점'의 하락폭보다 작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과속스캔들'의 스크린 수가 '쌍화점'의 그것보다 100여개 이상 적다는 점이다. 스크린 1개당 관객수는 이미 '과속스캔들'이 '쌍화점'을 앞서고 있다는 것.

최근 영화계 관계자의 관심은 '과속스캔들'의 흥행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쏠려있다. 배급사 측은 이 영화의 1일 관객수 하락세가 완만해 7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과속스캔들'은 전국 600만명, '쌍화점'은 전국 300만명을 돌파해 도합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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