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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꽃남' 촬영까지 지연, 인기폭발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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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이민호가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주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에서 급격히 상승한 자신의 인기에 놀랐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바쁜 촬영스케줄로 이민호 본인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지난 주에 한번 깜짝 놀란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구혜선과 함께 대구 계명대 앞에서 촬영이 잡혀 있었는데 순식간에 1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어 결국 촬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다른 장소에서 그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당시 이민호 본인도 깜짝 놀라면서도 기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현재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각종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고 있을 만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해 경남 남해 촬영에서 구토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는 내용,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과의 열애설, 절친한 정일우와 찍은 사진 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3회 만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린 '꽃보다 남자'는 19일과 20일 방송분에서 뉴칼레도니아 해외로케 촬영분이 방송될 예정이라서 더욱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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