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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검찰, 본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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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지검장 천성관)은 서울 '용산참사'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상자 속출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화재 및 사망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회원이나 철거민 등으로 추정되는 22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화재 발생경위와 진압 상황을 조사하고 시너 등 위험물질이 농성현장에 반입된 이유 등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일단 이들을 일단 구치소에 돌려보낸 뒤에 21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농성 및 불법행위 가담 여부의 강도에 따라 선별 사법 처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진압 현장에서 옥상에 올라갔던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 5명도 함께 조사했으며 앞으로 지휘체계에 있는 경찰과 전철연의 조직적 가담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화재원인 등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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