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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전개발투자 40억달러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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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침체와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외 유전개발투자가 40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9일 지난해 해외 유전개발 투자가 전년도의 25억5000만달러보다 무려 57.6% 급증한 4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에 가장 많은 26억8700만달러를 쏟아 부었으며 탐사 10억8300만달러, 개발 2억4800만불 순이었다.

이같은 투자 급증은 미국 테일러 등 생산자산 인수 및 증산을 위한 생산단계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리스크가 높은 탐사사업에 대한 성공불융자 자금을 투입이 기업들의 탐사활동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전방위적인 에너지·자원 협력 외교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크게 활성화된 한해였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같은 기간 자주개발률도 생산광구 매입 및 기존 생산 광구의 증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2%p 증가한 5.72%로 향상돼 당초 목표 5.7%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자원 협력을 통해 35개 신규기업이 원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총 36개국 155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특히 단순 지분 참여가 아닌, 기술과 경험을 보유할 수 있는 운영권을 확보한 사업이 52개에서 67개로 크게 늘어 질적으로도 크게 향상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페우릐 페트로테크 M&A, 브라질 Bar-3 등 8개 신규 사업 진출로 올해 역시 활발한 해외유전개발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개발·생산광구 매입이 추진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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