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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실망매물..1190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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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대 기관 매수세도 역부족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200선 마저 무너뜨렸다.

지난 9거래일간 연일 순매수를 유지해온 외국인들이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차익실현에 나섰고, 개인 마저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탓에 지수 역시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39포인트(-0.45%) 내린 1197.30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반등을 지켜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무르익었지만, 10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현재 1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개인 역시 440억원 규모의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 만이 투신을 앞세우며 1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 및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2.28%) 내린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16%), KT&G(-1.79%), 현대차(-1.16%) 등도 약세다.

다만 한국전력(0.35%)과 현대중공업(0.89%)은 소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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