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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악재에 사면초가..114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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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억원 규모 프로그램 매물 여전히 부담

코스피 지수가 1140선을 하회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발 2차 금융위기 임박설이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동시에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한 흐름 역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10포인트(-3.07%) 내린 1139.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8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기는 버겁다. 외국인은 1000억원, 기관은 3900억원 가량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2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3600억원 가량의 물량이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4.61%), 은행(-4.58%), 기계(-4.20%) 등의 약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2.78%) 내린 49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63%), 한국전력(-4.69%), 현대중공업(-4.82%)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44포인트(-2.09%) 내린 394.43을 기록하며 여전히 큰 낙폭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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