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전기-삼성전자 LED 합작...안정시장 '보유' <동양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기삼성전자와 공동 출자방식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보유하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18일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LED 합작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LED 사업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구형 팹(Fab)을 이용해 LED를 생산할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이 접목돼 생산효율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양사의 LED 합작법인 설립설이 제기되면서 지적됐던 점은 삼성전기의 연결재무제표에서 LED사업이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이사회 구성을 차별화함으로써 삼성전기 연결 재무제표에 LED 합작법인 실적 반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다만 "LED 글로벌 경쟁업체와의 비교나 과거 합작법인 설립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기 LED 사업가치 평가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삼성전자의 LED 합작법인 취득가액이 1809억원으로 공시됐는데 올해 삼성전기가 단독으로 계획했던 LED 관련 예정 금액이 약 1500억원었던 것을 감안하면 넉넉한 현금 보유는 아니다"며 "향후 추가적인 출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