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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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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KTF(대표 권행민)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협회(GSM Association)의 이사회 회의를 공동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6월14일~15일 양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SK텔레콤과 KTF는 상호 협력을 통해 WCDMA 등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글로벌 통신리더들을 대상으로 IT Korea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이 기간 내에 국내외 산업계 리더와의 교류의 장을 열고 국산 장비 및 솔루션 수출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논의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상호 협력을 통해 이사회 회의를 유치하게 된 SK텔레콤과 KTF는 "이번 유치는 전세계적으로 최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사의 IT역량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GSM협회의 CEO인 로버트 콘웨이(Robert Conway)는 "GSMA 보드 미팅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회의는 모든 보드 멤버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최첨단 I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M협회는 전세계 750개 사업자와 200여개의 장비 회사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협회로 이들 회원사의 가입자는 약 36억명으로 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의 87%를 상회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매년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 11월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Mobile Asia Congress) 마카오, 그리고 6월 영향력 있는 이사회 멤버국의 호스팅으로 연간 3번 회의를 개최한다.

이사회 멤버는 총 26명으로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 멤버사의 가입자 수는 약 28억명으로 전 세계 가입자 수의 69%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SKT의 정만원 사장과 KTF의 권행민 사장이 2009년~2010년의 보드멤버로 선임돼 세계 최대 사업자 기구의 의사 결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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