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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前 주한 미대사, 韓·中·日·러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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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대북특사로 임명된 보즈워스 전 주한 미대사를 6자회담 당사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에 파견해 교착상태인 6자회담의 재개문제를 논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보즈워스 특사는 베테랑 외교관으로 북한의 핵프로그램 및 핵확산은 물론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문제를 다뤄나가게 될 것"이라며 "보즈워스 특사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 북한을 국제사회의 건설적인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즈워스 특사는 북한 및 다른 파트너들과의 고위급 대화를 촉진하고, 6자회담을 진전시키는 동시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힘을 보태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최근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보즈워스 특사의 순방으로 인해 북한 로켓 발사 문제에 대한 한·일·중·러 정부와의 공동대처 방안이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보즈워스 특사는 4개국 순방기간 북한과의 접촉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만남여부는) 순방지에서의 협의결과와 북한의 반응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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