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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BW발행 주가엔 '부담'...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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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면 주당가치가 15% 이상 희석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기아차가 BW발행을 통해 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BW는 저금리에다 권리행사시 자기자본 증가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장점도 있어 기아차가 이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차가 4000억원의 BW 발행에 성공하면 지난달 4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합쳐 올들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며 "그동안 기아차를 압박했던 유동성 리스크에서는 일단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W의 속성상 주당가치가 15%이상 희석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재무구조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당가치 희석 가능성 리스크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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