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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기아차, BW 우려 극복할까...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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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BW(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 검토 소식에 급락한 기아차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아차는 전일보다 0.60%(40원) 떨어진 667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BW 발행소식에 9.3%나 급락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차의 BW 발행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BW의 속성상 주당가치가 15%이상 희석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재무구조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당가치 희석 가능성 리스크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내렸다.

양희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BW를 발행할 경우 차입이자율 하락보다 주주가치 희석효과가 더 크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JP모간도 "BW발행은 현재 주가수준인 6700원을 기준으로 계산했을때 17%의 주당 순이익 희석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명백한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주식보다는 BW에 투자하라는 권고도 나오고 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BW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 희석은 15%다"며 "중장기적 투자관점에서 보면 확정수익과 주가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BW가 주식보다 더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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