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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변동성 확대..등락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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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매에 지수 좌지우지

국내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와 하락세를 번갈아가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의 다우와 S&P지수가 재차 하락하며 1997년 수준으로 복귀하자 바닥 다지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1520원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출발한 원ㆍ달러 환율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매수세를 유지하던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수급 공백이 발생한 점도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점차 줄어들며 지수 역시 매수세로 방향을 바꾸는 등 외국인의 매매전략도 지수의 향방을 좌우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74포인트(-0.64%) 내린 1048.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힘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하루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며 1000계약 이상의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3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3%), 전기전자(-0.33%), 섬유의복(-0.13%)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보험(3.29%)업종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0.84%), 은행(0.5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500원(-0.94%) 내린 4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64%), SK텔레콤(-0.78%), 한국전력(-1.2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85%)을 비롯해 현대차(0.20%), KB금융(0.1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9포인트(-0.19%) 내린 357.96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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