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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공과대, 박사 3명 등 60명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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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2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졸업식을 갖고, 박사 3명을 비롯해 석사 25명, 학사 32명 등 총 60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창식 부사장(시스템LSI 사업부 파운드리센터장)을 비롯해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사내·외 교수진, 졸업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주경야독으로 값진 결실을 거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기업 내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인증 정규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으로, 고졸학력으로 입사한 임직원이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다. 사내대학에서 학습하는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되며, 교육비용 또한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 날 학사과정 졸업생 중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총장상을 수상한 김도영 씨(반도체공학과, 메모리사업부), 박성일 씨(반도체공학과, 메모리사업부)와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득순 씨(반도체공학과, TP센터)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학원과정의 김병택 씨(공정개발LAB, 메모리사업부)는 졸업성적이 4.5점 만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최창식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성전자공과대학교가 반도체와 LCD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현장 경험과 이론에 두루 능한 인재들을 계속해서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졸업생들은 열정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와 전통을 창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출발한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2001년부터는 성균관대학과 인재육성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사내대학 전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2001년 3월 국내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정규대학 승인을 받아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전문학사과정"을 "4년제 학사과정"으로 개편했다.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양성된 인력은 전문학사 130명, 학사 63명, 석사 174명 그리고 박사가 11명으로 총 378명에 이른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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