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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BW 발행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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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부인했다.

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는 2일 "최근 코오롱이 1000억원 규모의 BW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기아차도 BW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우리도) BW 발행을 검토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지만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BW나 CB 등을 발행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 때문에 후순위채보다 BW 쪽을 선호하면서 신용등급 우량 기업들 중에서도 BW를 발행하는 곳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BW 발행 기업은 채권금리만 지급하면 돼 후순위채에 비해 이자부담도 작다는 게 메리트로 꼽히면서 중견기업들이 최근 BW 발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주들은 주가가 올라가면 주당순이익 희석효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는 단기 악재일 수 밖에 없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3.70%(320원) 떨어진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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