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 지주사 전환 기한 연장 신청 가능성 높아<우리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리투자증권은 4일 SK그룹이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SK C&C 상장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한연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훈 애널리스트는 "오는 4월 처리될 예정인 지주회사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규제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부채비율이 폐지되고 지주사 요건충족의 유예기간이 연장될 경우 지주회사 전환과정이 보다 용이해진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SK그룹은 6월까지 SK C&C등의 순환출자와 SK증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지주회사 법안통과가 미뤄진다면 지주회사 요건충족을 위해 SK C&C를 상장하기 보다는 공정위에 기한연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기한연장을 승인할 경우 SK그룹은 추가 2년의 시한을 확보하게 된다.

그는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연기된 금융지주회사법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있다"며 "법안 결과에 따라 금융과 제조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져 국내기업집단의 사업 및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