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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봄바람에 사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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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주 위주의 강세 유지...PR 매물은 여전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봄바람에 사흘째 상승세로 화답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확산되며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녹아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1540원대로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도 여기에 일조했다.

다만 뉴욕증시가 7000선 회복에 실패하고, 금융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금융위기의 불씨가 여전함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받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22포인트(0.68%) 오른 1066.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0억원, 외국인이 10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150억 규모 매도세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을 유지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5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0.66%), 음식료품(-0.4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2.23%), 건설업(1.22%), 운수장비(1.22%) 등은 중국발 훈풍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1.23%) 오른 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09%), 현대중공업(1.63%), 현대차(0.20%) 등은 상승세다.

다만 한국전력(-0.84%)와 SK텔레콤(-0.82%), KT&G(-1.0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대의 강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3포인트(2.01%) 오른 367.13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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