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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경예산 2조340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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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조3427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또 자금 조기집행을 위해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1조4291억원, 특별회계 9136억원으로 구성되며 회계간 전출을 통한 중복계상분 4563억원을 제외한 예산순계규모는 1조8891억원이다.

추경예산은 대규모 SOC 등 주요투자사업에 1조3452억원을 배정한 것을 비롯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활성화에 1677억원 ▲서울형 복지 내실화에 1168억원 ▲학교 지원사업 38억원 ▲기타 주요사업에 910억원을 책성했다.

서울시는 부족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고 시중에 돈을 풀기 위해 적자예산을 편성했다.

추경후 서울시 올해 예산규모는 23조4138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1.1% 증가하게 된다. 이는 작년 예산 20조9744억원보다 11.6%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총 예산 23조4138억원중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1조1118억원(4.7%)와 회계간 전출입 등 재무활동비 3조9915억원(17.0%)을 제외한 총사업비는 18조3105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부문에 가장 많은 23.4%(4조2891억원)를 배분했으며 대규모 SOC 투자 확대에 따라 도로교통부문이 13.7%(2조5183억원), 환경보전 13.1%(2조3914억원), 주택도시관리 5.1%(9298억원), 산업경제 3.4%(6214억원) 등의 순으로 배분됐다.

사업비 배분 중 자치구 지원은 올해 취등록세 조정 등에 따라 교부금이 2607억원 감소하지만, 정부로부터 부동산 거래세 감소분 보전으로 지원되는 부동산교부세 재정지원(3370억원)과 공동재산세 정산분(344억원)을 포함할 경우 당초예산보다 1108억원 증액된 3조4492억원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추경이 집중 투입된다"며 "적자예산을 편성한 것은 경제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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