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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살피미 기동반' 불편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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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반 70명으로 구성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민 불편 사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를 위해 3월부터 '불편 Zero 살피미 기동반'을 운영한다.

살피미 기동반은 토목과ㆍ공원녹지과ㆍ건설관리과ㆍ청소행정과ㆍ도시디자인과ㆍ교통행정과ㆍ교통지도과 등 7개 기능 부서 17개반 7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처리를 위해 감사담당관에서 기동반을 총괄 운영한다.

기동반이라는 이름에 맞게 주민불편사항이 접수되면 1시간 이내 기동반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간단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지만 작업이 만만치 않은 것은 늦어도 1일 이내 처리토록 한다. 처리 결과는 다이렉트 회신 서비스를 통해 담당자들이 직접 신고인에게 전화로 알려준다.

여러 유관부서나 기관에 걸쳐있어 처리 기간이 7일 이상 걸리는 불편 사항은 처리 진행 상황 및 처리 예정일을 신고인에게 안내한다.

현재 시민불편살피미는 시민이나 공무원들이 서울시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 등에 주민 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원클릭 통합시스템(감사담당관에서 처리부서 지정) ▲처리부서(부서관리자 접수 및 담당자 지정) 등 3단계를 거쳐야만 업무담당자가 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긴급 처리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

그래서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별도의 운영 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구 살피미 기동반은 처리부서 지정ㆍ담당자 접수 등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감사담당관이 직접 각 기동반에 연락함으로써 처리기간을 단축, 신속하게 운영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구가 지난 2008년 접수한 시민불편사항은 모두 8169건. 이 중 가장 많은 4456건을 토목과에서 처리했으며 공원녹지과(698건), 도시디자인과(693건), 청소행정과(496건), 교통행정과(444건), 건설관리과(325건), 교통지도과(22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정동일 구청장은 “기능 부서와 감사담당관의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계로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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