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일 노동부와 '사회적 기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판로 지원,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한다.
또 지역 급식 단체, 간병 센터, 장애인 고용 단체 등 지역내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에 후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사회적 기업은 218개로 공익을 목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 등 다양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영세한 상황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