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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환율 하락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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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하락으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전날 원·달러 환율이 37.5원 떨어지는 급락세로 인해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며 "하루 만에 파생상품 평가손이 530억원 정도 감소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원·달러 환율이 50원 상승할 때마다 700억원 정도의 외환 파생 평가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어 "원화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상수지가 개선될 경우 적정 환율 대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순이익은 49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분기 말 환율을 1400원으로 내다보고 이 환율이 연간 유지될 것으로 가정한 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은 저조하지만 자산건전성을 지킬 은행주라는 점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은행주 톱픽(최선호주)으로 선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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