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故장자연 문건 생전 유출 개연성 제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경찰이 고(故) 장자연의 일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조사한 결과 고인의 자필문건 유출이 죽음으로 연결됐을 개연성이 있다는 점을 KBS '뉴스9'가 밝혔다.

20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뉴스9'는 "경찰이 일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조사한 결과 문서 유출이 죽음으로 연결되었을 개연성도 있다고 밝혔다"며 "고인이 문건의 유출 사실에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씨와 고 장자연의 문자 메시지를 복구해 문서 유출 경위를 일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20일 고 장자연 자필문건 유출 경위와 관련, 고인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의 모든 진술을 사실상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건을 모두 태웠고 또 다른 복사본은 없다"는 유씨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KBS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20일 유씨를 직접 불러 추가 문건이 존재했는지, 문건을 누구에게 유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은 "사본이 추가로 더 있을 걸로 판단되는 만큼 소재수사를 할 것"이라며 "유씨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이 생겨 현재까지 유씨의 모든 진술을 원점에서 다시 재점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