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씨, 거물급 변호인 선임 시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고(故) 장자연이 생전 소속해 있던 기획사 대표 김모씨가 일본에 체류 중인 상태에서 검사장 출신의 거물급 변호인 선임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뉴스9'는 "재력가로 알려진 김모 씨가 검사장출신의 거물급 변호인 선임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모든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씨가 일본에서 사실상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으나, 일본 경찰이 체포하지 않는 한 우리 경찰이 일본에 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은 "김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초 자신의 소유인 건물에서 한 남성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종로경찰서로부터 출석을 요구당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일본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이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부터 성매매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김씨는 일부 매체의 취재에만 응한 채 2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자신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부터 제시해야 한다며 귀국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또 남성모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남성모델이) 나한테 돈을 뜯어내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고, 무고혐의로 맞고소를 하려던 참이었다"며 고 장자연 사건과 결부시키지 말 것을 요구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