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중 팬들, '꽃남' 윤지후의 이름으로 성금 기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고 있는 김현중의 팬들이 뜻있는 기부활동을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김현중이 연기하는 극중 인물 윤지후를 아끼는 팬 모임 '지후앓이'가 성금 350만원을 모아 김현중의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

팬 모임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일명 '기부선물'이기에 더욱 특별한 기부였다.

기부선물이란 자녀의 첫 생일이나, 결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타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선물을 신청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면 받는 이에게 카드와 기부증명서를 보내주는 기부방법이다.

디시인사이드와 마이클럽의 팬들이 주축이 된 팬모임 '지후앓이'는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를 통해 느꼈던 즐거움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드라마 속 윤지후라는 캐릭터를 오래도록 기념하기 위해 윤지후의 이름으로 기부선물을 선택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서경원 팀장은 "기부선물이 보통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의 이름으로 기부된 경우는 처음이라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빈곤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에는 2005년 영화 '말아톤'의 조승우 팬들과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팬들이 기부릴레이를 펼쳤고, 한류스타 소지섭이 팬들의 마음을 이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팬과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져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