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연합과기는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모두는 현금배당을 포기하고 국내 소액투자자에게는 총 600만위안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한국 투자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연합과기 관계자는 "어려운 올해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충당금 적립금을 높이는 기본 전략을 유지하고 소액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당 포기와는 별도로 지난해 연합과기의 임원과 감사 모두는 보수를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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